a65614aa1f06b367923425499b3dc8b1fb3abee229d5329f983aeff9bd20bb3475

가만보면 게이머들이 너무 쿨찐메타에 빠진 것 같음

내가 원해서 입문했던 장르에 원치않는 요소 들어가는 것에 대해 불만제기하면 재밌으면 그만 아니냐는 현상이 정상적인가 싶음


내가 순대국밥 전문점이라해서 시켜먹었는데 국밥에 햄치즈토마토소스끼고 나오니까 "이거 뭐냐 주방장"하면 옆에서 먹던 손1님들이 "맛있으면 그만 아니냐?" 이러고들 있는 상황이더라

근데 존나 간과된 사실은 순대국밥 먹고싶은 사람들도
겉으로만 그럴싸한 순대국밥이 아니라 '맛있는 순대국밥'을 먹고싶다는거임

아니 심지어 원래 그 맛있는 순대국밥 잘했었던 집이였음

그래서 따지는건데 간혹 "그럼 그 순대국밥 직접가서 만들어 먹어"라며 큰소리 치고앉아있음

아니 여기 순대국밥 파는 집이라서 먹었었고 내가 돈 주고 서비스 받겠다는데 왜? 이런 식으로 돌아와야하는지 모르겠음

그렇다고 가게 서비스라도 좋은가? 싶으면 그것도 아니고, 들어간 재료 떠나서 그렇다고 내놓는 음식의 질은 좋은가? 뭐 어딘가 상해있고 퀴퀴한 냄새나, 뭐 맛있냐? 하면 그것도 아님 입맛버려

뭐? 이게 잘팔린다고?

손1님 다 떠나고 남은 놈들이 두세그릇 더 시키는게 옳은 현상인가 싶기도 하고

뭐 하나 상식적으로 돌아가질 않는데


이걸 우리가 대체제 없다, 미워도 다시 한번 같은 이상한 핑계들로 스스로 목줄들을 차는 듯한 느낌을 요즘들어 계속 느끼고 있음



그 시절에도 문제가 없던게 아니였지만 지나간 한 줌 추억팔이여도 황금기시절 FPS겜들이 너무 그립다

지금 fps겜들은 그 마저도 그리울게 없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