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폭력성이니 중독성이니 떠들어봤자
폭력적인 놈이 폭력 게임을 한 거고
중독에 약한 놈이 게임 중독이 된다고 생각함.

노동은 사회적 공존을 위해 하는거고
인간 활동 90%가 밥잠똥&놀기 인데
모든 노는 게 중독이라면 바둑 같은 활동도 중독이라고 해야 함. 따지고 보면 바둑, 장기, 체스도 전쟁 놀이의 연장선임.

전쟁 게임을 한다고 전쟁광은 아님.
인류 역사상 전쟁은 언제나 있었고, 그냥 본능적인 취미 취향으로 군복이나 총기에 관심이 가는 것임. 이건 패션, 기계, 역사, 철학, 인간에 대한 관심의 연장임.

나치 군복이 멋지다고 해서 나치를 찬양하는 건 아니고
포르쉐가 프로토타입 티거를 만들었다고 해서 포르쉐 스포츠카가 안 이쁜 건 아님.

요지는 도덕성과 미학은 별개로 봐야 한다는 것임.
전쟁 게임도 마찬가지로, 전쟁과 전쟁 게임은 별개임.
전쟁 놀이는 조선시대 이순신도 유년기에 했음.

왜 총을 쏘는 게임을 한다고 욕을 먹어야 하나?
총기 덕에 사냥이 가능했고, 인류 역사가 전쟁의 피바다 속에 결과적으로 의료,과학,가전,사회 등이 진보하지 않았나? 총기난사범이 문제이지, 총기가 문제인가?

개인에게서 총을 뺏고 공을 쥐어주고, 무방비 상태로 칼을 맞아 죽는 건 당연한건가? 사실 전쟁 대용으로 축구공 쥐어준 게 사실이고, 격투기, 사격, 양궁은 스포츠로 인정받음. 결국 사격 대상이 인간인지 여부가 문제임.

슈팅 게임이 욕을 먹는 건, 사격 대상이 다른 인간이라 문제가 되는데, 외계인이니 로봇으로 흥미 본위로 대체헤도, 결국은 이족보행 인간형이라는 점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함.

아니면, 테러리스트의 시점을 보여줘서 도덕적 논란을 사거나. 그런데 그 모든 게 현실의 반영일 뿐이고, 약간의 과장은 있을지라도 현실이 아닌 것은 아님. 죄다 검열해버리면 인간은 할 수 있는 게 없음.

그리고 맞대응, 결투, 전투가 가능한 지성이 있는 상대라야 긴장감이 생기는데, 좀비니 동물 사냥이니 해봤자 육탄전으로 달려오는데 재미가 있나? 그냥 이동하는 개체에 대햐 조준사격 하는 재미+숨고 찾고 쏘는 재미를 위해 동등한 '가상'의 인간을 세웠을 뿐임.

총기를 왜 좋아하면 안 되는가? 총기를 좋아하는 건 새 스마트폰이나, 고사양 컴퓨터, 오토바이, 자동차 등과 같이 복잡한 기계장치 중의 하나일 뿐임. 문제가 되는 건 생명을 빼앗는 다는 도덕적 위험성을 가진 물건이라는 건데, 그렇게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면, 해리포터 마법지팡이도, 스타워즈 광선검도, 부엌 장미칼도 위험천만한 물건임.

오히려 슈팅 게임의 인간의 내재된 폭력 성향을 충족해준다면, 그건 긍정적인 효과로 봐야 함. 고대 로마 콜로세움은 뭐 심심해서 세웠겠냐? 맞음. 심심해서 사자든 사람이든 싸움 구경하려고 만들었음.

운전,비행,스포츠 시뮬레이터는 괜찮고, 전쟁 시뮬레이터는 나쁘다? 기준은 순전히 인도주의적 도덕성 하나인데, 종합 예술 게임에 검열 들이대면 남는 게 없음.
가상의 공간에서 즐기는 건 내버려 둘 줄도 알아야 함.

슈팅게임을 터부시하는 건 인간의 본능과 전쟁의 역사를 간과한 지극히 여성중심적 사고방식임. 그에 동조하는 남성은 미필공익,여미새,의새,스윗영포티 넷 중 하나임. K드라마로 한녀가 공주 코스프레 뇌절임 당한 건 왜 문제시하지 않음?

1. 중독은 될 놈이 되는 거다.
2. 전쟁 게임은 현실의 과장적 반영이며 인간의 본능에 내재된 폭력성을 해소하는 가상의 창구이다.
3. 총기는 도구일 뿐, 사격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도덕적 기준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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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