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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유지장치로 간신히 숨을 헐떡거리는
누군가의 실루엣을 비추어주며...
지친 몸을 이끌고 애들러가 들어온다


"상황이 어렵게 돌아가고 있어 다신 돌아오지 못할거 같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고 애들러의 씁쓸한 표정이 장면을 채운다]
"하긴 너는 그때부터 과묵한 녀석이었으니..."

지친 몸을 다시 일으킨 애들러는
벨의 이마에 키스를 남기고 돌아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