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친척이 삼삼오오 모여 명절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꽃을 나누는 그 때,



일부러 나만 조금 늦게 등장하는 거임.



원래 주인공은 항상 늦게 등장하는 거니까~



당연히 내 옆에는 나의 신부님, 파라(34)가 함께 기다리고 있지.











최옥향(78): 우리,,, 콜붕이는,,. 이번,.명절에는.안,오는감,...@??



김종찬(56): 콜붕이 이녀석, 방에서 게임만 하는 거 데리고 오려 했더니 한사코 안 오겠다고,,,!



박희영(55): 아이구, 어머니~! 요즘 애들은 명절날 잘 안 오려 해요~



김종철(54): 아이고, 엄니! 요즘 애들은 안 온다니까? 우리 애들도 안 올려 하는 거 억지로 끌고 왔잖아~











그렇게 나에 대한 이야기로 대화가 무르익었을 때 쯤,



나의 신부님 파라(34)와 함께 짜잔~~하고 등장하는 거임~~



까뭇챙녀의 절세가인(絶世佳人) 파라(34) 등장이요~~!











파라가 들어서자마자 눈은 휘둥그레~ 입은 떡! 콧구멍은 벌렁~~



최연소자 김서준(9)까지 눈을 떼지 못하는 파라(34)의 아름다움에 갑자기 일동 침묵!



그렇게 도내 최고 미소녀 파라를 보며 친척들이 말을 잇지 못할 때, 나의 신부 파라(34)를 소개하며 운을 뜨는 거임.











김콜붕(2X): "저, 이제 결혼하려구요. 여기 파라와 할 겁니다."











결혼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자마자 얼굴이 붉어지며 우물쭈물거리는 파라(34)가 귀엽지만,



난 개의치 않고 계속해 가는 거임~ 난 이번 명절의 주인공이니까~











김콜붕(2X): "이미 식장부터 신혼집까지, 제가 다 알아 놨습니다."











그럼 친척 어른들부터 시작해서 웅성웅성 수근수근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 거임!



노인부터 아이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쑥덕쑥덕 우왕좌왕 놀라는 반응 한 바가지~











최옥향(78): 아이구~@@ 우리 콜붕이가.드디어 장가를,.가는구먼~~@))))~!



김영수(81): 아암,..@@,,,나이가,몇인데.이제.장가가야지~~~@@



김종찬(56): 아니, 콜붕, 너 이 녀석, 이 아비와 상의도 없이...!



박희영(55): 너 갑자기 무슨 소리야,,! 상대 부모님과는 얘기 된 거고?



김종철(54): 우리 조카가 이런 미인을 데려오다니,, 이 삼촌, 조금 놀랐다?



김의성(17): 쳇, 한심한 사촌형 주제에 저런 미소녀와 결혼하다니, 분하지만 이번만은 인정해 주지...!



김아영(21): 뭐야, 저 오타쿠새끼가 웬 결혼...?



김서준(9): 아우가가~(아우, 저 씨발년 빨통보소~~개따먹고 싶게 생겼네~!)











나와 파라(34)의 결혼 소식에 이번 명절도 화기애애~



역시 나는 김씨 집안 평화지킴이!



아~~ 이번 명절도 정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