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온이라는 이름에는 만신전 말고도, 국가 혹은 특정 가문의 위대한 인물들 - 특히 이미 죽은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영묘' 라는 뜻도 있었음.
그렇다면 판테온이라는 조직명의 의미는 신화 속 인물들을 모셔놓은 '만신전' 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미국을 위해 소리없이 죽은 애국자들을 기리기 위한 영묘' 라는 의미로 이름이 판테온 아닌가 싶어졌다.
모부삼 워존에서 보였던 블옵 6 티저 이스터에그 중에 '그들은 배신자의 손에 의해 죽었다' 라고 쓰인 CIA 순직자들 추모관 사진 있었던 게 만약 판테온 입장(혹은 CIA 내부의 판테온 첩자 입장)에서 쓰여진 문구라면...???
블옵 2 이래로 트레이아크 콜옵 빌런들이 늘 뭔가 복잡한 면이 있는 악역들을 많이 만들어냈던 걸 생각해 보면 저 '배신자' 가 판테온은 아니고, 판테온 역시 마찬가지로 판테온 자기들이 보기에 CIA 내부 '배신자들' - 그러니까 신념이고 뭐고 없이 뒷돈 받고 정보 흘리는 소인배 돈미새 새끼들, 제임스 앵글턴처럼 멀쩡한 요원 배신자로 몰아 죽게 만드는 무능한 트롤같은 암덩이 새끼들 잘라내는 CIA '정상화' 를 위해 극단적인 수 쓰는 놈들로 나오는 거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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