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쇼크라는 세계관 진짜 잘 짠 GOAT겜 있는데 이 게임이 그냥 메인 스토리만 진행하면 단순 공포물 게임에 지나지 않는데
맵 곳곳에 오디오로그 남겨둬서 좀 더 딥하게 파고 싶어하는 유저들은 맵 100% 다 긁어먹어보다가 메인 스토리 보스가 어떤 사연이 있고

이 세계관이 왜 이렇게 된건지 내가 쓰는 스킬들이 어떠한 스토리를 거쳐 만들어진거지 그런 숨겨졌던 비밀이 파헤쳐 나온다 말이야?
콜옵도 모부삼부터 개방형 메인 미션(반픈월드) 형식인데

맵 전부 돌아다녀보는 병 있어서 게걸스럽게 먹어봤는데
형편없이 대충 만든 모부삼에 비하면

블옵6는 메인 스토리 진행하는데 별 필요하지도 않은 공간도 이렇게까지 구현한다고?(파티장, 카지노 등등) 싶을 정도로 비주얼 디테일은 꼼꼼하게 챙겼더라
그런데 그렇게 돌아다녀서 얻는 보상도 없고 기껏해야 금고 찾아서 $1000받는거?
잠입 미션 많이 넣었던데 차라리 잠입 스토리에서 곳곳에 읽을만한 문서기록이나 오디오로그 남겨둬서
복선 깔거나 세계관 진실에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줬으면 좋은 평가받지 않았을까 싶음


아마 블옵 세계관 스토리 작가가

매번 애매모호하게 스토리 반만 알려주고 나머지 반은 다음 작 개발기간동안 구상하는 그런 수준이라 바이오쇼크같은 완성도 높은 세계관을 만드지 못한거 같긴 한데
캠페인 대충 버릴게 아니라 다시 한 번 구작의 명예 되찾고 싶고 뭔가 심오한 이야기 하고 싶으면 스토리 제대로 짜가지고
캠페인 몇 번이든 해보고 싶은 욕구 나오게 해줬으면 좋겠음

지금처럼 짜치게 도안 $3000에 팔고 콜링카드 조건(같은 미션 3판 클리어) 이딴거 넣어서 어거지로 플레이 하게 하는 것은 너무 짜침


이렇게까지 아쉬운 소리하는거는

대충 4시간만에 속전속결로 스토리 생략하고 스피드런한 사람들은 이게 뭔 개똥같은 스토리야? 싶을 내용인데
대사랑 기록 하나하나 곱씹어본 입장에서 조금만 스토리 디테일 챙겼어도 콜드워 넘는 작품될 수 있다는 기대가 보였기 때문임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