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옥상에서 개처럼 싸우고
소방서 첨탑에서 존버타는놈 잡는다고 알피지 쏘고
유령 빨리 뽑겠다고 무장부르고
베르단스크 벙커에서 머드드라우버 먹고
채석장 지붕 스나 따보겠다고 온갖 지랄하고
리서전스 열차타고 뺑뺑이 돌면서 레벨작하고
카구팔에 하디르 들고 쏴재끼고
총알먹겠다고 경찰서 들르고
두돈반 타고 스트렐라 쏘면서 매드맥스 찍고
계단이고 사다리고 씨포던지고 테르밋던지고 어떻게든 뚫고 막고 해보겠다고 싸우고
내 인생에서 가장 즐겁게 게임하던 시절이었다
내 코어를 뺏어간 게임 딱히 그립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