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열심히 달려서 유의미한 순위권에 안착해서 뿌듯한 마음으로 피곤에 찌든 육체에 단잠을 선사하는 순간

지구 반대편에서 누렇게 물든 떡진 바지를 긁적이며 샤워를 3일간 안해 미역처럼 떡진 머리와 짜면 치즈처럼 기름이 흘러넘칠 것 같은 얼굴을 가진 자택경비원 제임스(72시간동안 무수면 콜옵하다 기절함, 처녀임)가 엄마의 잔소리에 일어나서 어기적 거리면서 플스 전원을 키는거지

제임스는 이벤트 창을 발견하고 위에 주차해둔 콜뷩이의 닉네임을 확인하고 귀엽다는듯이 콧방귀를 뀌며 게임을 시작함

제임스가 각질이 누렇게 낀 컨트롤러를 내려놓는건 그로부터 56시간이 지난 후였고

콜붕이는 넘을 수 없는 굳건한 벽을 발견하고 절망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