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옛날 이야기 기준으로 ㅇㅇ


아니 시발 도트사이트로 정조준이 되고 총기부착물을 내 입맛에 맞게 바꿔서 쓸 수 있고 전투기를 무전으로 부를 수 있다니까? 


걍 비교군이 서든어택밖에 없던 00년대에서는 싱글이 아니라 멀티 기준으로 봐도 존나 문화충격에다가 택티컬해보였고 이때 기억이랑 인식이 지금까지 굳혀져온거라고 봄

저때 네이버 등지에도 서든 vs 콜옵 글 많이 올라오기도 했고


정작 이때 이후 '진짜 리얼리즘을 알려주겠다' 하고 타르코프 등 여러 시도를 한 겜들이 우후죽순 나왔지만

콜옵은 이때 기준으로 겜플에서는 크게 변한건 없어서 요즘 시대에선 캐주얼 그 자체인 겜인데 






그리고 옛날 인식이 아직 빠져나가기도 전에 모부트 싱글 미션들이 결정타를 날렸다고 봄


콜옵이 원래 어떤 겜이니 인식이니 뭐니를 떠나서 뽕 채우기엔 굉장히 잘 만든 미션은 맞으니까

스토리 떼놓고 미션 자체만 보면 지금 봐도 존나 퀄리티있게 잘 만들었음


다른 게임들에서 유사한 미션 찾으면 되지 않냐? 하기엔 요즘도 이정도 퀄리티와 스케일로 캠페인 뽑아낸 겜 거의 없음.

콜옵은 싱글도 말 그대로 대체제를 찾기 어려운 역설임


한번 굳혀진 인식은 쉽사리 빠져나가기 어려운데 거따 아예 결정타 쐐기를 날렸으니






정작 이 겜이 먹고사는 길은 멀티고 위에서 말했듯이 멀티는 진짜 말 그대로 옛날부터 미국서든인데

요즘은 걍 다들 알다시피 멀티에 집중하는 구조잖음







그렇다고 해서 싱글도 배척할 수 없는게

인터넷 둘러보면 첫 유입 거의 대부분은 싱글로 입문함. 


방금 말했듯이 오히려 리부트 시리즈 기준으로 봐도 싱글도 좆박은 스토리 빼면 이 정도 스케일로 뽑아내는 밀리터리 겜 거의 없음.


"이 게임이 그렇게 스토리 명작 밀리터리 겜이라는데요" 

구모던, 블옵 초기작들 보면 이것도 맞는 말이었으니까

그게 아니면 고스트 프라이스 이런 캐릭터들이 구모던 시절부터 오마주나 패러디 많이 되지 않았겠지

00년대 후반-10년대 초반엔 해골마스크+군인 하면 무조건 고스트부터 떠올리던 시절이 있었을 정도


미국 서든이라 하면 누가 관심있어하겠어

멋진 캐릭터, 재밌는 스토리 이런거에 더 흥미있어하지



플탐 짧던 얘도 "해야 할 일이 있다" 하며 패러디 많이 되었던거 보면 잘 만든 싱글은 영향력이 생각보다 강함






싱글로 입문한다고 다짜고짜 화내는게 아니라 

겜 의도대로 싱글로 맛보기 시키고 '이 게임은 멀티가 주고, 멀티에선 색다른 맛으로 놀 수 있다' 하고차근차근 안내하는게 정석이라 봄



물론 "콜옵에 좀비모드가 왜 있냐" "2020년 장비가 왜 2005년에 나오나요", "아 도어브리칭 저렇게 하는거 아닌데 어쩌구저쩌구" "터미네이터가 왜 나옴"ㅇㅈㄹ하고 고증딸치는건 걍 병먹금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