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의미가 많은 작품이었는데 늘 결말이 맘에 걸렸었음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 를르슈가 죽었기 때문에 더 훌륭한 엔딩이라고 나 스스로도 생각했다
근데도 계속 애니 돌려보면서 혹시나 살아있지 않을까 하는 정신승리를 해보려고
티끝 같은 실마리를 찾곤 했음 감독이 넌지시 깔아놓은 복선이 있지 않을까 하고 밤새웠었지ㅇㅇ
사실은 어른의 사정에 따라 일개 애니의 설정도 결말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이니까
TVA의 를르슈는 죽은게 맞다는 게 맞는 말일수도 있다 애니를 보는 사람이 받아들이기 나름이겠지
그래도 참을수가 없어서 어떤 사이트에 나 나름대로 생존설의 근거들을 정리해서 올렸었다
결론은 샤를의 코드를 이어받았을 거라는게 핵심이었고(사실 살아있다면 유일한 방법이었으니 대단한 예상도 아님)
그 근거로 적은 몇몇 이론들 가지고 댓글에서 내 말이 맞니 네 말이 맞니 키배도 뜨곤 했었지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당시에 진짜 살아있을수도 있겠다고 약간의 위안이라도 얻길 바랬다
사실 나 스스로는 살아있다고 믿으면서도 후일담이든 픽쳐드라마든 뭘 보든 우울함이 마음 한편에 남아있었는데
그래도 이제는 기쁘게 본편과 관련된 여러 서브 스토리들을 다시 볼수 있게 될거같다
오우기 결혼식에서 모두가 밝게 웃을때 어딘가에서 C.C.도 무거운 짐에 낑낑대면서 를르슈를 끌고다니고 있겠지
아직도 더 보고싶은 장면들이 많다
학생회 멤버와 재회하고 이번엔 직접 불꽃놀이를 하는 장면, 초기 PV에 나온 미수록 장면들,
동거중인데 C.C.는 다시 놀고먹는 피자녀로 돌아가고 혼자 집안일하고 피자값버는 를르슈
한번씩 연락없이 두사람 집에 쳐들어오는 카렌이랑 샤리도 보고싶고
연두색 머리칼에 자줏빛 눈동자의 아이라던지.
여하튼 앞으로의 코드 기어스도 내심으로는 를르슈의 이야기였으면 좋겠다
만약 아니더라도 드문드문 를르슈와 씨츠의 근황이라도 한번씩 나오길 바라면서 이만
나도 너 말 다 받는다. 정신승리하려고 얼마나 애썼던지... 왜 씨투랑 약속은 안 지키고 루루슈 가버린걸까.. 혹시 코드 받아서 씨투랑 둘이 숨어사는 정신승리는 힘든걸까 괴로웠음. 나름 한 맺혔던 것 같아. 이제 10년이나 지나니까 그 때 조금 미워했던 캐릭터들 조차 귀여워 보일 지경이야. 메데타시 메데타시
나도 내심 루루슈 씨츠로 계속 이어나갔으면 싶은데 내 욕심이겠지 싶다.
아이 나오는건 보고싶다 - dc App
그냥 일상물을 보고싶은듯
코기 일상물 나오면 좋겟다
코기 일상물 돈없어서 못만들어 돈도 안되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