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각보다 내가 모르는 곡들이 많아서 당황했음
그걸보고 나는 콜플 팬이 아니라, 걍 일반인 인스타충 수준에 불과했다는걸을 깨닫게 되었음
paradise / universe / viva la viva / hymn for the weekend 정도만 부를 줄 알았지
fix you / yellow 때는 입이 아예 막히더라
나는 그때 굉장한 창피함을 느꼈었음
심지어 내 옆에 섰던 어떤 외국인 청년은 모든 노래를 다 유창하게 부르더라
나는 거기서 수백명의 유동인구가 드나드는 명동성당 앞에서 썸이라고 생각했던 애인한테 프로포즈를 하였는데, 까여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했을 때보다 더더욱 부끄러움을 느꼈음.
그래서 이제부터 새 사람이 되려고.
막콘 딱 기다려라.
나는 선언한다.
"IM REAL KOLDPLAY FAN!!!!!!!"
옐로우 내 최애라서 시발 걍 팔찌에 노란불들어오는순간 눈물나던데
나는 전곡 아는데 흥얼거리는 수준, 떼창이 안돼. 자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