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때부터 주변애들은 콜드플레이 잘 알지도 못하는데
혼자 앨범 다 찾아듣고
해외에서 한 지리는 라이브 영상 맨날 돌려보면서
혼자 방구석에서 와 이거지 이러고만 있었는데
어제 화콘 갔다와서는 진짜 꿈 꾼것 같아서 멍해진 상태로
걍 아무것도 안하고 노래도 안듣고 폰도 별로 안보고 있었음
진짜 그냥 꿈에서 깬것 같더라
작년부터 아파트도 많이 들었었는데 로제가 와서 아파트도 부르고 ㅋㅋ
그냥 그 2시간 정도가 이렇게 기억에 남을 수가 없는것 같다
스탠딩 초반대라 엄청 앞쪽에서 봤는데
아직도 눈 감고 기억하면 좌석 가득 채운 자이로밴드 불빛이랑
하늘에서 눈앞을 가릴정도로 떨어지는 꽃가루들
눈앞에서 직접 본 콜플 멤버들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후기에 하루 가면 다른날도 가고싶어서 또 예매한다 하는데
개인적으로 화요일콘은 그냥 관객도 콜플 멤버들도 구성도 완벽했다 생각해서
딱히 미련같은거 안 남고 잘 보고 왔다
하도 많이 들어서 가사 안 찾아보고도 가사 다 외웠던 곡들을 그렇게 듣고 주변 관객들이랑 떼창하고 점프하고 팔 흔들고
앞으로 내가 볼 공연중에 이걸 뛰어넘을게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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