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석 갔다가 스탠딩 찬양하길래 안가면 후회할까봐 가봤는데 솔직히 난 별로였음

2천번대 통로옆쪽 엥간한데 잡았고 시야는 그럭저럭인데 아무래도 크리스 실물보느라 전광판 거의 안보게 되고

막상 실물은 사람의 형체와 움직임만 보여서 전광판처럼 미세한 표정이나 감정이 안보여서 노래가 덜 와닿음..나한텐 이게 제일 치명적이었던 부분..

지정석 전광판 볼때는 the scientist 개몰입해서 눈물까지 흘렸는데 스탠딩 실물 움직이는거 따라잡고 몸부터 고되서 듣는둥 마는둥 아 노래를 하는구나..정도느낌?

그리고 전체뷰가 안보이니 동선도 안보여서 콘서트 전체 흐름이나 맥락이 끊김 연속성이 없어서 콘 끝나고도 별 여운이 없더라 뭔가 한순간 한순간 조각모음 된 느낌 

그래서 집에 오니 음악적으로는 딱히 떠오르는 순간이 없음.. 컨페티 왕창 맞은거랑 줄서고 대기하느라 개고생한거 두개가 제일 기억에 남음ㅋ

다만 원없이 때창+현장분위기+무대효과(컨페티,풍선,색종이)+방방뛰는 신나는곡은 스탠딩이 빛난순간ㅇㅈ 

SJLT+my universe+a sky full of stars 이거 세개는 무조건 스탠딩ㅇㅈ 

BUT 극강의편안함+자일로불빛뷰+무대흐름파악+감정몰입감이 지정석의 최고장점인데 난 걍 지정석이 맞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