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허인창이 옛날랩 한다고 지적을 받은 이유가
내가 ㅇㅇ하던 ㅇㅇ는 지금 ㅇㅇ가 됐고
내 ㅇㅇ는 ㅇㅇㅇ처럼 ㅇㅇㅇ가 됐고
이런식으로 같은 형태로 변형되는 동사가 반복되면서
그냥 필연적으로 라임이 맞춰지는 가사는 암묵적으로 금물이거든?
마찬가지로
ㅇㅇ 했어요~
우리는 ㅇㅇ에요~
ㄴ 이런 식의 가사도 암묵적으로 금물임.
그럼 요즘 랩 가사는 어떤 식으로 쓰는가?
우리 동네는 밤마다 울려 총성
이 총 하나면 모두 나한테 충성
ㄴ 이런 식으로 전혀 다른 단어가 뒤쪽에 반복되면서 라임을 만들어 내면서도 문장이 전체적으로 개연성이 있어야 함
근데 애가 얼마나 가사를 쓸 능력이 없으면
넌 강자 강자 강자 강자
난 약자 약자 약자 약자
ㄴ 이딴 식으로 라임을 맞추냐?
심지어 곡 전체에서 라임이란게 존재하는 파트가 그나마 저거 딱 하나임
이게 맞지 라이밍을 맞추려면 기본적으로 벌스가 제대로 된 문장이 되어야 함 그래야 문학이고 예술이지 걍 종결어미만 맞추면 가사 몇억줄이라도 앉아서 쌉가능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