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좋다.
아니... 밉다.
어떻게 하냐. 도무지 갈피를 못잡겠다.
싫어하려 해도 좋아지고
좋아하려고 해도 미워진다.
다른 만갤러 곁에서 웃는 네 모습이 밉다.
그런데도 예쁘다고 생각해.
네가 웃어줘서 좋다고 생각하는 내가 미워.
너 좋아했나봐.
초라한 내가 댓글로,
너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좋았다.
고작 몇번의 댓글과 글이였지만
그걸로 네가 웃고 행복해한다는 사실이 뿌듯했다.
가치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았다.
병신...
시간이 거꾸로 돌아간다면 좋겠다.
널 알아간 시간들을 지우고 싶다.
내 머릿속에 있는 너를 비우고 싶다.
널 좋아하는 나를 없애고 싶다.
널 잊고싶다...
거짓말이야. 씨발.
널 잊고싶지 않다.
네가 만갤에 항상있어주는..
호감고닉 흥갤큥으로 돌아와주면 좋겠다.
아니, 다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나는 병신인가봐.
이런 글 너는 역겹겠지.
미안... 미안해. 너 좋아해서 미안해.
행복해라. ... 꼭 행복해 아니 행복해줘 제발
내가 불행한 만큼.
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