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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죄송하고 개추와 댓글 부탁드림다...



참고 - 안읽어도 됨) 제미나이의 이누보시가 빌준 책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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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 유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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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호 톨스토이의 흑역사 모음집.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유년기의 찌질함과 순수함을 담은 원조 성장물.


 책의 주인공 니콜렌카는 감수성 풍부하고 착한 아이지만, 동시에 엄청난 과대망상과 자의식 과잉에 시달리는 꼬맹이.

-사소한 일에 세상 무너진 듯이 고뇌하고, 혼자 방구석에서 상상을 계속함
-거울 보면서 '나 정도면 꽤 잘생긴 듯?' 하고 뽕에 차올랐다가, 현실을 깨닫고 급우울

이걸 읽다 보면 시대를 초월해서 "어? 이거 완전 내 얘기 아니냐?" 하는 공감성 수치를 느낄 수 있음.



타케토리모노가타리 (카구야 공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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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토리물의 시조. 너무 유명해서 생략.



마쓰오 바쇼 - 오쿠로 가는 좁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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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감성 여행의 진짜배기. 시인 할배가 유언장 써놓고 떠난 5개월짜리 도보 여행기. 풍경 묘사만으로 뽕이 차는 하이쿠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음.


예시 :

夏草や (나츠쿠사야) - 여름 풀이여

兵どもが (츠와모노도모가) - 병사와 군인들이
夢の跡 (유메노아토) - 꿈꿨던 흔적


->한때 영웅들이 천하를 꿈꾸며 피 터지게 싸웠던 그 장소는 이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무성한 여름 풀만 자라고 있다



후지와라노 미치쓰나의 어머니 - 카게로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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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전에 쓰인 헤이안 시대판 부부생활 실록. 잘나가는 남편을 둔 귀족 부인이 괴로움과 우울, 체념을 필터 없이 쏟아낸 날것의 기록.


남편 이름이 아니라 아들인 건, 남편의 끝없는 바람기에 고통받으면서 유일한 희망인 아들 '미치츠나'에게 모든 것을 쏟아붓고 그를 키워내는 과정이 매우 절절하게 담김.
실제로 미치쓰나는 나중에 고위 관직에 오르며 성공한다고 함.


이름이 아니라 ~의 어머니라고 쓴 이유는 당시 귀족 여성은 본명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관례였기 때문.


백인일수에도 들어가 있어서 치하야후루에도 나온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