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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일 생각만 그득한 놈들이지만 그래도 존칭은 깍듯이 모시는 묘사가 은근 좋음

역모 성공해서 성까지 침공하고, 경비나 하인들도 가차없이 죽이지만, 가장 죽이고 싶은 처분 대상의 경우엔 바로 죽이는 게 최대한 정중하게 따라오라 하고, 처형시키는 것도 비슷하게 좋아함. 명분을 중시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