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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츠카 사이카에게 '뭐든지 솔직하게 대답하는 약'을 먹이고,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보았다. 토츠카는 약의 영향으로 평 소보다 볼이 더 붉게 상기 되어있고, 여느 때와는 사뭇 다른 발그레한 표정으로 무엇이든 답해줄 것처럼 보인다.



Q1. 히키가야를 이성으로서 의식한 적이 있는가?

엣, 하치만을...? ......응, 있어.
...처음엔 말야, 그냥 친구가 되고 싶었어. 하지만 하치만이 나를 보고, 가끔 엄청 곤란한 듯 하면서도 다정한 표정을 지어줄 때면 왠지 가슴이 조여와서... '만약 내가 여자아이였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고 밤에 침대에 누워서 생각해본 적도 있어. 아, 아하하, 부끄럽네. 이건 하치만한테는 비밀이야.



Q2. 테니스부 활동 중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야?

그건... 내가 테니스부 부장으로서 잘 하고 있는걸까, 하는 의심이 들 때려나. 아직 테니스 실력도 부족하고, 근력도 약하고, 무엇보다 리더십이 없어서, 부원들을 강하게 이끌어주지 못하고 있거든. 물론 부원들은, 항상 나를 응원하고 격려해주지만... 그래서, 더더욱 열심히해야겠다고 생각해.



Q3. 사이카도 가끔은 자위를 하는지?

?! ...무, 무슨 그런 부끄러운 말을...!
...으, 응. 나도 일단은 사춘기 고등학생인걸. ...가끔, 정말 가끔이지만 말이야. ...하지만 끝나고 나면 왠지 모르게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해버렸다는 기분이 들어. ...누굴 생각하며 하냐고? 그, 그것만큼은 묻지 말아줘! 부탁이니까...!



Q4. 학교생활 중에 (우연히라도) 유이의 속옷을 본 적 있는지?

......윽. ......응. 딱 한 번 있어.
유이가하마 양은 워낙 활발하니까, 계단을 뛰어 올라갈 때 살짝. ...하늘색, 이었나. 줄무늬가 있었던거 같기도.... 아, 아니, 하지만 바로 고개를 돌렸는걸! 정말이야! 고의로 본 건 절대 아니니까...!









...이상, 오늘도 유익한 정보수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