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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불쌍한거지

이왕 갈거면 도쿄나 오사카를 가지 

뭐하러 저딴 후미진곳을 가냐 라고 말들하지


가성비니 기회비용이니 어쩌고 하면서


그러나 유명한 관광시설이 발달한 도쿄나 오사카를 방문하는것과 

일본 현지인들이 사는 소도시를 방문하는것에는

애초에 얻을 수 있는 경험의 특성마저 완전히 다른것임


자기를 위해서 돈을 써본적이 없음


음식 하나를 먹더라도 자기를 위해 써본적이 없고

가구 하나를 사더라도 자기를 위해 써본적이 없음


멕시코보다도 긴 노동시간가진 국가에서 처 살면서

소비하는것 마저도 남 눈치보고 휩쓸려가며 하는 

노예 습성이 강함 


독립 못했거나 결혼했으면 애미애비나 한녀마누라 허락까지 받아야함


애초에 가성비나 기회비용같은것도 

자기가 스스로 선택했다는 전제하에 비로소 의미가 있는것인데

이런식이면 뭐 기회비용이란게 제대로 작용했는지조차 의심스러워


뷔페같은데 가서 뽕뽑아야 한다며

한 접시에 각기 전혀 다른 음식을 가득 채우다보면

소스부터 서로 뒤섞여서 내가 뭘 처먹는건지 제대로 모르는 때가 많어


자신은 만족했다고 다양한 식경험을 해서 좋았다고 

착각을 하지만 

정작 나가고나서는 자신이 뭘 먹었는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