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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개꼴리는 5살 아기 사진....jpg 에 열광하는 건

단순히 사회가 그걸 금지해서인 것 같다.

너흰 5살의 개꼴리는 사진이아닌

그저 '사회적 금기를 깬다는 배덕감'에 끌리는 것 뿐.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다음 기회는 언제가 될 지 모른다는 생각에 급히 클릭하게 되는 거지.


들어온 김에 내 어린 시절 이야기를 좀 들어줄래?

나 어릴 적엔, 집에서 커피를 못 마시게 했다.

카페인을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안 마셨을 때 뇌 기능이 떨어져서 안 좋다고

나중에 그걸 알고도 결정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마시라고 그러더라.

그땐 누나가 몰래 준 캔커피, 삼각 커피우유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

꽤 괜찮은 집안이라 맛있는 건 많았는데도, 커피만이 천상의 맛이라고 생각했지.

배가 불러도, 양치를 했어도 누나가 준 커피만은 꼭 마셨어.


그런데 지금은? 커피에 손도 안댄다.

딱히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입에 남는 특유의 쓴맛이 싫다.

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는 무엇이 다른 걸까? 입맛일까?

요즘 커피들이 맛이 달라진 걸까?

아니, 달라진 건 단 하나.

지금의 난 커피를 마실 '자유'를 가졌다는 것 뿐.



이제 난 커피를 마실 드문 기회를 놓치면 다음에 언제 또 마실지 걱정할 필요가 없어.

지금의 내겐 커피를 마신다는 것이 '금기'가 아니라는 말이지.

어린 시절에 내가 좋아했던 건 커피가 아니야.


내가 그토록 기쁘게 마셨던 건, 바로 '배덕감'이다.


5살 사진이라고 해서 뭐가 다를까?

상식적으로, 가임기 이전의 여성의 육체는 대부분의 남성에게 성적으로 어필이 되지 않는다.

그저 미숙한 육체를 탐하는 게 사회적인 금기이기 때문에, 드문 기회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진의 가치를 높게 판단하고, 금기를 깨길 원하는 거지.



네가 눈에 불을 켜고 찾던 건 5살의 개꼴리는 사진이 아니야.

금기의 파괴다.

보여줄 5살 개꼴리는 사진은 없다.



처음부터,

네가 그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