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생 28살 남자고 작년에 졸업했어
뭐 좋은 대학 나오고 이런 애들은 어찌사는데 모르겠음
요즘 굉장히 힘든 시국을 보내고 있음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첫번째는 어릴 적 상상보다 나라는 존재가 세상에서 그리 존귀하지 않고 무가치 하다는 걸 느끼고
두번째는 내가 너무 없고 힘든데 코스피랑 집값은 저리 오르니 박탈감도 엄청 심해
세번째가 핵심인데 내가 믿었던 모든 가치들이 무너지고 사회가 나를 외면하는거같아
사회도덕이라던가 꿈이라던가 이런거 없고 다들 돈이 최고야 이러면서 사는데
난 그쪽에 못끼는데 다들 날 외면하니까
집도, 꿈도, 여자도 모든 이상이 무너지니까
걍 의욕이 딱 떨어짐 이러면 안되는데 아무것도 하기싫음
솔직히 내 가치가 없다는걸 인정하고 지방가서 조선소나 생산직 같은 1차노동을 해야하는데
사무직 하겠다고 수능보고 대학가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이거 인정하는게 진짜 어렵다
모두가 환호하고 이런 시국에 아무도 말할곳이 없어서 주절거려봄
난 99년생인데 여친있고 지금 자산 2억좀넘겼음 먹을거먹고 일본여행가끔가고 살만하다 - dc App
부러워라
세상이 널 어떻게 때리든 15라운드까지 버티는 놈이 이기는거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