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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계 한명이 부캐로 브론즈에서 양학하면서 놀고 있음

움직임만 보면 스킬도 눈 감고 던지는 수준이고 브론즈 특유의 규칙 없는 혼란스러운 게임판이라

넋 놓고 그냥 패면서 멍하니 있었는데, 가만 보니 지고 있는 거임

상대팀은 라인에서 개병신짓 하다가도 이상하게 용 타이밍에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사이좋게 후다닥 먹고 흩어지거나

한 놈 잡았다, 싶어서 쭉 밀고 들어가서 킬 따고 나오는데, 브론즈 새끼들이 이럴 리가 없는데 허겁지겁 도와주러 백업을 와 있다거나

물론 그럼에도 피지컬이 형편없어 눈앞에서 패러 모여도 혼자 샥샥 다 피하고 유유히 기지로 돌아가긴 함

그 후로도 한타를 발라 버려 다섯을 다 죽였는데 이상하게도 그사이 탑에 미니언이 쌓여 있어 미니언만으로 억제기까지 밀려 있다거나

버스기사 팀은 현지 원주민답게 오지게도 협동이 안 돼서 돌아다니다 각자 따이는데, 적들은 어느 순간 묘하게 버스기사를 보면 황급히 도망가서 킬각을 안 내준다든가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 티어에서 내려온 피지컬로 기어코 밀고 들어가 따고 나오긴 함

저기도 부캐라도 있나 싶어 탑에서 원딜가지 하나하나 차례대로 일부러 찾아가 따보니 다 우왕자왕 하다 또 따이긴 따임

벽점멸조차도 제대로 못 씀

근데 운영 중 상황 판단에서는 도저히 현지 원주민들이 그 시간 그 자리에 있을 수 없는 곳에 오합지졸들이 어느새 모여서는 우르르 돌격 하고 있는 것임

알고보니 적팀 5인큐에도 같이 현지인이 아닌 천상계에서 내려온 누군가 있음

그런데 이 게임 안에 있는 것이 아님

게임 밖에서 조언만 던지고 있는 거임

이런 상황에서는 누가 유리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