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나가는데
왠 앉아있는 할머니가 갑자기 부르는거임
이거 2층으로 올려주면 안되냐는데
도와줘야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짐이 뭔지도 모르는데+뭔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이런 생각이 먼저 들더라
그래서 직접 들고 가시라 하고 지나갔는데
참 부끄럽다
근데 같은 상황이 또 오면
난 또 그냥 자나갈 것 같아
아예 엮이질 않으면 사고가 일어날 일이 없으니까
어쩌다 이런 사람이 됐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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