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OO아 놀자' (혹은 'OO야 놀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주인공 소년은 평소엔 멍청해 보이지만 사실 엄청난 천재 소년입니다. 자기와 똑같이 생긴 '복제 인조인간(안드로이드)'을 만들어서 자기 대역으로 학교에 보내거나 일상생활을 하게 합니다.
중간에 되게 잘생긴 과외 선생님이 집으로 들어오는데, 사실 정체를 숨긴 스파이(로봇)였습니다. 방에서 혼자 있을 때 소형 청소기(진공 흡입기) 같은 기계를 얼굴에 대고 '찌이익' 소리를 내며 잘생긴 피부 가면을 벗겨내고 원래 얼굴로 교체하는 기괴하고 서늘한 장면이 나옵니다.
만화책 뒷표지에는 주인공 소년이 돌고래를 타고 있는 아주 밝고 화사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단행본 제목이나, 혹은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던 단편집 작가 이름이라도 아시는 분 계시면 제발 도와주세요. 잠을 못 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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