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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보면서 느끼는 건 밈이 된 장면들의 대부분이 애니 초반부에 나온다는 거였습니다. 얘는 오히려 1화에 이러면서 등장할 줄 알았어서 늦게 나온 편인.

두 번이나, 특히 두 번째 사고는 크루 전체를 위험에 파뜨렸고 쟈밀마저 중상을 입혔으니 가로드의 수정은 필연적이었지만 X의 수정은 지금까지의 수정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우수세기든 비우주세기든 지금까지 본 수정들은 본질은 ‘어른이 아이를 위해 가하는 훈육’에 있었는데(물론 퍼건에서 브라이트는 당시 상황에 몰려 감정적으로 한 거고, 제타의 웡 씨는 폭력이 과한 등 이쪽도 잘 하진 않았지만…) 
이번 사라의 수정은 ‘말도 섞기 싫으니 꺼저라’에 가까운 철저하게 감정적안 폭력이라 인상적이었습니다.
토니야의 경우 다른 크루원들이 돌아오기만 해 봐라 하며 어린이의 일탈 정도로만 여길 때, 진지하게 상처받은 걸 캐치해 내는 게 좋았습니다.

온갖 악재에 본인 뒷담까지 들어버린 가로드는 건담을 몰고가서 건담을 팔려 하는데, X의 화폐가치도 모르고 포아포의 물가도 계산하기 어렵지만 초레어 건담을 고작 1억에 파는 건 너무 싸게 거저 먹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21년 기준 가장 비싼 전투기 록히드마틴 F-35B/C가 1억 1,730만 달러라는데…

쇼타를 노리는 엘 씨 좀 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