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범죄 카르텔 교회에 가스라이팅 당하고 자란 고아출신 멘헤라 저격수 수녀가 다른 범죄조직 쏘고 다니다 멘탈 바스라지는 만와입니다
신삐리 작가들에게서 많이 관측되는 특유의 야망과 작품관이 엿보이는 만화였는데
전반적으로 어두칙칙한 색감과 중2중2한 소재 선정
그리고 처음부터 감정선이 과잉상태인데 그걸 뒷받침해주기에는 작가 혼자 너무 앞으로 튀어나가는 바람에 전혀 좁혀지지 않은 채인 캐릭터와 독자 사이의 거리감까지
이런저런 점들이 거슬리긴 했지만서도 2권짜리 단기연재라 피로감이 그리 강하진 않았고 기본적으로 화력이 높은데다 간간히 멋진 구도가 몇번 나와주는 턱에 그럭저럭 괜찮게 봤습니다
그보다 몰랐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스파팸 작가 전작이었더라구요
그걸 알고 나서 되새김질해보니 작가가 그간 왜 못 떴고 왜 스파팸 싫어하는지 납득이 되는 만화였음
스파팸 작가라고 알고 보니께,, 그 특유에 느낌이 조금씩 그림에서 보이긴 하네열
새삼 짬빠 장난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