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미루다가 날잡고 보게 된 만화

꼬집을거 없는 깔끔한 명작

초반에는 만지의 대사로 속죄 관련 키워드로 진행되는줄 알았는데 선악구도가 애매모호해서 진짜 악당은 거의 없었고

그냥 얽히고 설킨 등장인물들 간의 서사로만 진행되더라 만지 자체도 이야기의 중심은 아니고 군상극 비슷한 전개

그래도 등장인물들 죄다 잘뽑아내서 그런 점에서 아쉬웠던 건 없었던거 같다 근데 린은 너무 답답하긴 했어

혈선충은 맥거핀으로 남았지만 그런 스토리는 나와도 루즈해질거같으니 쳐낼 건 쳐낸 느낌

불사 실험 파트는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았고 가장 재밌었던건 시라 최종전이었다

만지식 전투는 막바지에 제일 추했음 감성팔이로 버틴다음 기습하고 팔자르고...

아무튼 좋은 만화였다

전투신 연출같은건 베가본드 이후로 오랜만에 느껴지는 감성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