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피는 생존을 위한 투쟁을 거듭하는 매일매일을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한 치 앞의 그 자신의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며 매 시련에 어리석게 저항할 뿐이다.

항상 어미에 death를 붙이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우리의 삶이 영속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매일의 일상이 무척 깨지기 쉽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들의 많은 시련은 때로는 그들 스스로의 이기심과 무지함에서 비롯되며
때로는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자연과 삶, 운명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이는 마치 우리 인간이 스스로의 부덕함과 무력함에 얼마나 시선을 돌리고 있는 지 경종을 울리는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하고 어리석은 이 가상의 생물이 결코 삶에 대한 투쟁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야 마땅할 어떤 지평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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