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스터 취향의 물건을 빠는 건 더 이상 힙하지 않으니 거꾸로 대중적인 걸 판다' 같은 얘기는 이런 식으로 밈화될 정도니까 보통 웃어 넘기곤 하는데


진지하게 남이 모르거나 안 좋아하는 걸 빤다는 것에서 희열 느끼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자주 보이더라


나도 한 때 그랬지만 '내가 이런 걸 좋아한다'는 것으로 스스로를 개성 있는 사람으로 치장하고 자존감 충족의 도구로 쓴다는 점에서


순수하게 작품 자체를 즐기는 것으로 보이지 않아서 좀 그럼.


만화 얘기: 요즘 이상한 어그로 끄는 애들 중에 본문 밑에 치이 표지 올리는 거 자꾸 보여서 짜증남... ㅇㅂ 토모미 작품 중에 최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