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한 명이 중딩 때부터 타입문 작품 까면서 보던 놈이라 옆에서 계속 안 좋은 얘기만 들었는데


몇 년 전에 페그오 처음 소개받으면서 역사 인물에서 일말의 연관성도 느껴지지 않는 캐릭터 뽑아내고


기존에 있는 캐릭터에서 얼터니 뭐니 하면서 파생 캐릭터 쭉쭉 뽑아내는 거 보고 진짜 갈 때까지 갔구나 생각했음.


근데 작년에 헤븐즈필인가 극장판 개봉하고 만갤에서 자꾸 떡밥 도는 거 보고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


오직 캐빨을 위해 중구난방으로 만들어 낸 듯한 설정이 나름 방대한 세계관 취급 받고 상당수 작품들이 스토리로 좋은 소리도 듣는 거 보면서


대체 시나리오 라이터 필력이 얼마나 개쩔길래 저걸 살렸나 신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