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편과 고등학생 편 분위기가 완전 다르긴 하지만 워낙 감정변화를 잘 그리기도 했고, 린 혈연 떡밥도 육아편부터 \'저 할배 물건이 설리 없다\'라는 가정을 해놓고 보면 간단하게 납득가는 정도라서 키잡 엔딩에서도 거부감이 들진 않았음.
애초에 24살 차이라도 그로버 클리블랜드 대통령같은 27세 차이 케이스도 있고 찾아보면 30세 차이나는 결혼 케이스도 보이곤 하니 딱히 비현실적인것도 아니야...

그나저나 초기작 마니마니부터 최근작 푸르게 물드는 눈까지 다시 봐도 그림체 참 좋음. 선은 굵지만 깔끔하게 정리된게 눈 피곤하지도 않고 차분해서, 발전이 없는 그림체라기보다는 자기 스타일로 완성된 그림체 라는 느낌이 확실하게 든다. 신기한 작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