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호소다 감독의 엄청 큰 팬임을 밝힘

자기복제라는 정곡의 혹평도 사실 내겐 공고한 감독주의로 다가올 정도로

유사평론가마냥 말장난 좀 쳐보자면 가족의 연대年代와 연대連帶에 대한 영화임

사소한 모든 것들이 쌓아올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방식

그래서 차라리 Tva형식이 어울리지 않냐는 비판이 많은데 실제로 꽤나 낮은 평점은 여기서 기인했다고 봄

단 영감태기의 지브리 이후로 호소다 마모루 그림체는 내게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좋은 선함이 느껴지는 것이고

3년(4년)만에 만난 신작은 누구도 걸작이라고 할 수 없겠지만, 내겐 너무도 사랑스러운 범작이었음

실망스러운 점도 있지만(평은 진작에 어느정도 들었기에 실망이 아주 크진 않았음) 걸려있는 동안 종종 보러 갈 생각



p.s. 꼬맹이 주인공 성우 개씹망임 중간에 3초정도 지나가는 조연 꼬맹이 아무나 집어 써도 훨씬 나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