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캐를 별로 안 좋아하는 등 단순히 캐릭터 기호의 문제도 있지만


브라더후드에서는 에드에 비해서 성장형 캐릭터적인 이벤트가 더 많았던 게 큰 이유 같음.


밸리 더 쵸퍼한테 선동당해서 자기 존재에 대해 의심하는 에피라던가


니나, 휴즈, 뱀 키메라 여자 등 여러 사람을 떠나보내고 러스트 앞에서 더 이상 아무도 죽게 놔두지 않겠다고 하는 장면,


그리고 엄청 부각은 안 됐지만 후반부에 거부반응의 공포와 고독한 싸움을 하는 등.


브라더후드에서 처음으로 좋다고 생각했던 연출도 알이 자기 존재를 의심하면서 어둠속에서 거울을 응시할 때 옆에서 장난감 로봇이 다가오는 장면.


구애니에서는 알보다는 에드가 멘탈 흔들리는 장면이 더 많이 나왔던 것 같은데


브라더후드에서는 그나마 그런 이야기가 많았던 초반 분량도 휙휙 지나가고


구애니에서 에드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던 엄마에 관한 트라우마도 원작 따라 무덤 파헤쳐서 극복한 뒤로 에드는 내면적으로 거의 완성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