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프들은 북중앙대륙과 남중앙대륙을 중심으로 거주하며, 특히 북중앙대륙에는 372세의 여왕이 다스리는 세계 최대의 절대왕정 국가가 있다. 서쪽엘프는 보통 이 쪽을 가리키는 말. 작중에서 보여지는 엘프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의외로 식인 등 원시적인 생활 풍습을 이어나가는 곳도 있다고 함.
- 카브루와 쿠로의 고향인 서방대륙은 땅은 넓지만 고대전쟁의 여파로 마물도 많고 대부분 척박하다. 이 세계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거의 장명종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단명종과 아인들은 생존자원을 놓고 싸우는 실정. 카브루와 쿠로도 파티 내에서는 사이 좋아 보이지만 서방대륙의 인간과 코볼트의 관계는 미궁에서 모험자와 오크의 그것과 비슷한 듯... 한편 단행본에서는 카브루의 고향이 섬으로부터 멀리 동쪽에 있다고 했으니 던전밥 세계관의 지구는 둥근가 봄.
- 슈로와 닌자들의 고향인 동방군도는 협정에 따라 오랫동안 장명종의 개입이 없었다고 한다. 톨맨과 오우거 외의 인종이 거의 없고 지리적으로 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적으로 다른 지역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인 듯.
- 하프풋은 작은 체구로 인해 타인종의 땅에서 살기 불리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땅을 잘 벗어나지 않는 편이고, 타지로 나가는 사람들은 야망가 뿐이다. 하프풋은 욕심 많고 교활하며 말빨이 좋다는 편견은 이 때문.
- 하프풋의 이름은 Chil+chuck과 같이 앞이름과 뒷이름으로 구성된다. 성은 아버지의 앞이름에 s를 붙인다. 칠책의 경우 Chilchuck Tims이므로 아버지의 앞이름이 Tim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칠책의 딸들은 Chils가 성이 된다.
- 드워프 국가에 같은 장명종인 엘프와 달리 카나리아 부대 같은 조직이 없는 이유 중 하나는 국가 권력이 지방 권력에 비해 약하기 때문. 혈족, 취락 등 소규모 공동체의 결속이 강한 것이 종특이라고. 그 대신 이탈자는 심한 배척을 당한다. 애비가 돈 들고 날라서 동족을 통한 의식주가 완전히 끊겨 버린 나마리가 그 예.
- 드워프의 이름은 다이아, 나마리(일본어로 납) 등 금속이나 보석에서 딴 게 많다. 그리고 성 대신에 이즈간다의 센시, 카카브루드의 나마리 등 출신지를 댄다. 덧붙여 드워프어로 '탐구자'라는 뜻인 '센시'가 공용어에는 전사(戰士)라는 뜻으로 흡수됐다는 설명으로 보아 공용어는 적어도 음성적으로 일본어와 동일하다는 설정인 듯.
- 노움과 엘프 마술 체계의 차이는 정령의 취급에 있다고 한다. 노움은 정령을 인격을 가진 신적인 존재로 여겨 기도하는 느낌이라면, 엘프는 정령을 자연현상의 일부로 보고 강제로 움직여서 현상을 발생시키는 이미지. 노움 체계 마술은 엘프 마술에 비해 결과가 애매한 대신 (정령의 기분에 달렸다고 생각하는 듯) 술자의 부담이 적다고 한다. 마력 함량이 이 두 인종보다 적은 톨맨이 노움 체계 마술을 많이 쓰는 것도 그 이유. 노움과 엘프는 서로 자신들의 정령 취급 방식이 옳다고 우기지만, 둘 사이에 전쟁이 났을 때 정령은 두 종족 다 평등하게 죽였다고.
- 오우거는 거구와 괴력에 걸맞게 한때 큰 나라를 이루기도 했지만 현재는 세계 인구의 약 5% 정도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거구로 인해 말을 탈 수 없다던가, 연비가 나빠 식량난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라는 등 여러가지 추측이 있는데 더 슬픈 건 동방군도에서는 싸움 시합에 끌려나가거나 힘 자랑의 희생양으로 쓰이고, 힘의 원천이라는 속설로 인해 뿔을 잘리는 등 톨맨에게 심한 취급을 받는다고 한다. 타데도 내기씨름 선수로서 혹독한 환경에서 자라다가 첫 시합 날 슈로 아버지의 눈에 띄어 데려온 것으로, 슈로의 아버지를 신처럼 받들고 있다. 앞니도 첫 씨름 시합에서 부러진 것.
- 오크도 종종 뿔이 있지만 오우거와는 다르게 자연적인 게 아니고 마물의 뿔을 피부 밑에 이식한 거라고 한다. 서열의 상징 중 하나라고. 배우자의 수도 서열에 따라 정해지는데, 센시가 오크 부락을 떠난 것도 언제까지나 손님으로 받아들여질 수는 없고, 그렇다고 처를 맞이해서 오크 서열에 속하게 되면 모험자들을 습격해야 했기 때문.
- 설정집에 오크랑 코볼트는 둘 다 인간과 돼지 또는 개 형태의 마물의 교배로 여겨지는 아인종이라고 소개되는데, 아인을 마물 취급하는 작중 인간들의 편견을 반영한 건지 실제로 마술로 태어난 종족이라는 건지는 모르겠음.
- 서로 다른 인종간의 혼혈이라고 해서 전부 하프엘프처럼 불임인 것은 아니라고 함. 톨맨과 하프풋, 톨맨과 오우거, 드워프와 노움의 혼혈은 각각 생식능력이 있다고 한다. 톨맨은 생긴 건 하프풋보다 엘프에 가까운 것 같은데, 약간 대형견 소형견 늑대의 관계가 생각남.
설정집 줜나 알찬데 본편 스토리 이해하는 데 필요한 건 아니지만 알면 더 재밌는 트리비아 위주라서 더 좋음. 이게 팬북이지
디테일 미쳤네
다올려주네 살필요없겠다
이게 다라고 생각해?
식인하는 마르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