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주제가 질이 아니라 형식을 말하는 거라면 지금도 뭔가를 전하기 위한 매체로 충분함
지금 컷만화들은 소설에 비하면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줄수있고
영화에 비하면 받아들이는 속도를 조절할수있고 잉크랑 손만 있으면 머릿속에 있는 모든걸 표현할수있고
컷형식에서 더 발전한다면 그게 어떨지 상상도 안되지만 그건 만화가 아니라 다른것일듯? 이미 만화는 완성되었음
지금기술로는 비틀어봤자 서술트릭이라던가 개그소재라던가 한정적인 이야기밖에 못전하잖아
컨텐츠의 질은 다른얘기지만
당연히 수준 얘기지
그럼 알아서 재미있는 만화나 찾아보면 되지 예술이 어쩌고 저런얘기에 무슨의미가있음 ㅡㅡ
딱히 할 말은 없는데 떠들고 싶나보지
그렇게 단순하게 만화가 완성됐다고 보기는 한참 이른건데. 그렇게 따지면 글로쓰면 문학이고 찍으면 영화니까 둘다 시작부터 완성된 매체게?
그럼 뭐 앞으로 어떤 만화가 나와서 그게 만화의 새 지평을 열었고 앞으로의 만화 형식의 기준은 이 만화가 될거다!! 이럴거같냐?
어느 매체든간 형식이나 장르성을 깨거나 발전시키는 예술가들은 꾸준히 있었음. 만화로 예를 들면 데즈카/쓰게 가있고 장르적으론 루믹이 있지 근데 만화는 여기서 발전이 하나도 없음 존나 큰 문제임
무슨 얘기인지 알겠는데 그건 컨텐츠의 수준 얘기같음
애초에 이 문제에서 컨텐츠 수준이랑 형식의 문제는 맞닿을수밖에 없는 문제인데 그걸 왜 딱 나누는거임.
발전은 그렇다치고 장르성을 깬다고 질적 수준이 향상된단건 망상이고 발전이 없어서 현대 만화들이 저급하단건 그냥 만화라는 장르의 사회적 평가가 반영된 패배감 표출에 불과한것같음
지금도 혁신적인 연출이 나올수 있지만 그것도 컷만화 안에서일거고 그 토대는 다 완성됐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