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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화 해변편이후로 노선이 정해진거 같다.

그 이후의 연출은 모두 만바기를 코미양과 같은

위치에 올려놓기 위함이다.


물론 설득력과 개연성은 모두
떨어져 독자들이 납득할 수준에 미치진 못한다.

하지만 그 엉성한 연출에도 한가지 줄기는 계속뻗어 나간다.



연극편과 미국 수학여행편은 노골적으로

대칭적인 구도이다. 유사고백을하고 그뒤에 울고있는 상대를

위로해주는 구도. 반복해서 강조한다.

수학여행편은 드디어 만바기와 코미양을 같은 위치에 올려놓는 마침표이다. 물론 씹다 혼자만의 생각이겠지만



씹다는 다른 러브코미들과 다른 방향으로 그리고싶어하는게

티가났다. 힙스터부심일지 선민의식일지 그것이 너무 지나쳐

기만에 가까웠지만. 아무튼 히로인들이 대놓고 뷰지벌리고 박아달라는 것과는 달리, 남주인공을 의도적으로 서사에서

배제하고 뷰지들끼리 비비적비비적하는 행태를 보여준다.
(전형적으로 pc충들이 많이 쓰는 서사인데...)

게다가 이 기만적인 행태는 갈수록 심해져서 등장인물들은 모두
밝은면만을 인위적으로 보이는 수준에 이른다.

모두가 하하호호

이런 상황에서 만바기는 질수가없다.

왜냐. 만바기는 이미 첫사랑의 실패를 경험한 캐릭터이고
그것을 콤플렉스로 가지고있다.

이 위선덩어리가 된 만화에서 만바기에게 또다시 상처를

주는일은 없을것이다.


아마도 작가의 좆같은 기질이 폭발해서

타다노만을위한 만바기의 초콜릿은 전해지고

모두를위했던 코미양의 초콜릿은 땅바닥에 떨어질 것이다.



그럼 코미양은 어떻게 되냐고?

아무것도 안할거다. 만바기 등장이후로 저능아같은 행태를

이어나가 대충 감성팔이하고 극복하는식으로 퉁쳐버릴것이다.

오다는 지금까지 수백화동안 독자들의 기대 져버리고 기만했다.

이제 그 마침표가 다가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