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시를 통해 일본에 계약 오퍼를 진행할 때 오퍼서의 항목 중에
표지/본문을 데이터로 받을지, 원서로 받아서 작업할지를 선택하는 게 있습니다.
물론, 본문(흑백)도 데이터(원고를 스캔한 것)로 신청할 수 있고요.
당연하게도 데이터를 신청하면 그에 상응하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 비용은 출판사 별로, 작품 별로 다르게 책정되기도 하죠.
본문 데이터를 신청했다면 일본으로부터 원고 스캔 데이터를 받게 됩니다.
원서를 신청했다면 일본으로부터 원서를 받아 그걸 스캔해서 사용하면 됩니다만…
종이판은 데이터로 받아서 손실없이 찍어놓고
전자판은 "히나마츠리" 해버리는 잔혹한 현실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효과음은 국내 편집자가 알아서 다 지우고 식질하는 줄 알았는데, 원고 데이터 효과음까지 다 지워서 보내는 경우도 있다는 건 신기하네.
비용이야 더 받겠다만 완전판같은건 그런걸 받아서 작업해줬으면...
효과음까지 없는 데이터를 주는 건 뭐 디지털 작업하는 작가들이나 가능할 거 같긴 하고.. 애장판이니 와이드판이니 타이틀 달았으면 정발과정에서 좀 신경 써줬으면 하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