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sf영화라 데즈카 감상 홍보문구로 이용해 먹으려고 영화시사회에 불렀음.
근데 데즈카가 영화 시작할때부터 끝날때까지 한마디도 안하고 걍 차타고 돌아감. 차에서 돌아가는 도중에 같이 온 스태프가 왜 아무 말도 안했냐고 데즈카한테 물었더니
데즈카가 저게 뭐가 재밌냐면서 하나도 모르겠다고 함. 그래서 같이 온 스태프가 이러저러해서 대단한 영화다라고 데즈카한테 알려줌. 데즈카는 그걸 들으면서도 그게 아닌 것 같은데라면서 시큰둥해함.
스튜디오에 돌아온 데즈카가 갑자기 전 스태프 자기 앞에 다 모아달라고 함. 어리둥절하면서 데즈카랑 같이 돌아온 스태프가 스튜디오 사람들 데즈카 앞에 다 모음.
사람들 다 모으니깐 데즈카가 여러분 오늘 저는 엄청난 영화를 봤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아까 스탶이 말한 것들 하나하나 똑같이 읊음. 그 스태프는 존나 어이없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