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밍아웃을 시작으로 노잼으로 많이 평가되는 구간이지만 나는 증오의 연쇄를 주제로 우익 논란에도 한창 불을 지폈던 2부보다 더 좋아함.
자신의 존재 의의에 회의감을 느끼고 방황하던 에렌도 인간적으로 느껴졌고
아직 강철이랑 싸움 붙이던 시절은 아니지만 정보의 불균형 가운데 외부와 내부의 미지의 적과 싸우는 내용이 강철을 생각나게 했던 것 같기도.
벽 내부에서의 첩보 활동도 목숨을 건 벽 밖 탐사 만큼이나 조사병단 이미지에 잘 어울리기도 했음.
지금 생각해도 에렌이 시조의 거인 능력 각성하는 장면이랑 로드 레이스 토벌 편은 다른 인기 많은 구간에 안 꿀린다고 봄.
나는 오히려 이 때 부터 더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