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도저히 뭐 구할 수가 없는 개듣보 인디잡지에 실렸던 토요다 테츠야의 콘티단편의 제목은 '당신이 지키는 것은 어쩌면 당신의 생명인지도 모른다'

요절한 현대 영미문학 작가 플래너리 오코너의 1955년 단편소설 The life you save may be your own의 만화화


원작소설은 국내번역이 있길래 샀는데 단편 31편을 모아놓은 단편집이라 엄청 두껍다 750페이지 정도

집중력 떨어져서 조금씩 읽는 중


유일하게 구할 수 있었던 내용 이미지


"사모님, 매일 저녁 저런 노을을 보는 곳에 살 수 있다면 저는 전 재산이라고 바치겠습니다" 장면



15페이지 가량의 단편 내용은 다음과 같음



외팔이 떠돌이 스프틀릿은 시골마을에 도착함.

노부인과 그녀의 청각장애+지능장애를 앓고 있는 천진한 딸 루시넬을 만나고 그녀의 집에 있는 자동차에 눈독을 들임.

스프틀릿은 노부인의 집에 머무르며 집안곳곳 수리 등을 하며 신뢰를 쌓고 고장난 자동차를 수리하기 시작함.

그 과정에서 노부인은 노처녀인 딸 루시넬을 이 남자와 결혼 시키려고 결심하고 30살인 딸을 16살이라고 거짓말까지 해가며 결국 결혼시킴.

시프틀릿은 신혼여행비를 뜯어낸 다음 루시넬을 태워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데 길가다 보인 식당에 잠든 루시넬을 히치하이커라고 설명하고 버리고 튐;;

그리고 길가던 젊은이를 태워주는데 차타고 가던 젊은이는 시프틀릿의 위선을 느끼고 욕하더니 달리는 자동차에서 뛰어내림;;

시프틀릿은 괴로워하며 운전을 계속하고 이야기는 끝.


...뭔가 진지할 줄 알았는데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였음

만화분량은 60페이지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