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 팍팍 넣어서
[일반] 메인 악역은 궤변 하나쯤은 기막히게 읊어줘야
익명(119.149)
2019-03-02 01:58
추천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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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블리.. 참 좋은 캐릭터 같음 뻔하지가 않지
킴블리도 후회없이 신념대로 살다가 간 애라 넘 좋음
본햏이 저래서 "귀멸의 칼날"을 좋아합니다. "귀멸의 칼날" 작가는 독자를 속이지 않고 살인을 미화하지도 않습니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전쟁범죄를 고발하려고 그린 만화가 아니고 전쟁범죄를 정당화하려고 그린 만화입니다.
본햏이 기타음식 갤러리에서 일본 사람과 대화하면서 실제로 저런 식의 사고 방식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전쟁터에서는 누구나 살인을 저지르게 마련이니까 일본이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와 같은 사고 방식 말입니다. 그 일본 사람은 난징 대학살은 연합군측의 조작이라고 우기덥니다. 그리고 "강철의 연금술사" 작가는 "먹어서 응원하자"에 적극 동참하는 발언을 하고 실제 행동은 반대로 했다고 합니다. 저런 식으로 남에게 가혹하고 스스로는 살인을 즐기고 양심도 없는 졸프 J. 킴블리는 "강철의 연금술사" 작가의 오너 캐릭터입니다.
"귀멸의 칼날" 작가는 나쁜 짓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무고한 사람을 죽였으면 처형 당해야 마땅하다는 규칙을 끝까지 지킵니다. 나쁜 짓을 했는데도 성불해서 천국으로 승천하는 "강철의 연금술사"식 궤변은 없고 지옥으로 떨어지는 서술도 확실합니다.
그런데도 귀멸의 칼날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멀쩡한 만화 "귀멸의 칼날"을 두고 서열 놀음 망상회로 료나계 망상회로를 가동합니다. 이길 수 없는 상대에게 치명타를 먹이고 장렬히 전사한 충주 코쵸우 시노부를 놓고 고인 능욕을 일삼고 망상회로를 돌리는 것은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살인을 일삼는 괴물 끼리 서열을 매기고 어느 괴물이 잘 났네 못 났네하면 대학교 졸업장 취득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까?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할 일이고 "강철의 연금술사" 작가의 전쟁범죄자 미화가 싫은 사람은 "귀멸의 칼날"을 보면 됩니다.
참고로 더 적자면 본햏이 언급한 기타음식 갤러리의 일본 사람은 상식이 있는 사람이고 사회생활도 정상적으로 합니다. 본햏이 알아듣게 설명하니까 사과를 하기는 했는데 역시 전쟁범죄가 잘못이라는 인식을 못 하덥니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경악할 만한 한계입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어려서부터 일뽕 망상회로를 주입시킵니다. 결국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인기있는 만화도 일뽕 망상회로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본햏이 언급한 다이치 아키타로 감독의 "지금, 거기에 있는 나"와 데즈카 오사무 감독의 "불새 2772 사랑의 코스모존"이 전쟁범죄를 고발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일본 만화 대부분에 윤리의식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덕질을 하더라도 정신은 차리고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