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신에바는 구에바 eoe에서 하고싶었던 말을 좀 더 알기쉽게 말한 느낌
여기서 어른은 '자기가 저지른 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고
이 영화는 신지가 자신이 서드임팩트를 일으켜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버렸다는 죄책감에 절망해 있다가 주변의 다른 사람들의 도움에 의해 멘탈을 회복하고 다시 일어나 자신이 저지른 일을 해결하고 에바와 작별해 어른이 된다라는 플롯임
그리고 그런 신지와 대비되는 어른이 되지 못한채 몸만 커진 사람이 겐도
겐도는 주변 사람을 받아들여 어른이 된 신지와는 반대로 주변 사람을 거절하던 사람이 유일하게 사랑했던 자기 아내, 유이를 잃자 다시 만나기 위해 이 모든 일을 꾸민 최종보스.
내가 보기에는 겐도야 말로 에바에 과몰입 해서 분노하고 있는 픽션과 리얼을 착각하고 있는 에바오타쿠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고
어쨌든 안노가 "나도 우울증 걸렸을 때는 이세상 모든 일이 다 나 때문이었다고 느꼈지만 친구들이 도와줘서 현생 살게 되었다 너네들도 픽션에 과몰입 하지 말고 현생 사는게 어떠냐" 라고 말하는 느낌
실제로 안노는 본인이 쏟아놓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를 이번 에바 다카포로 제대로 책임지고 완결시켰고 그런 말 할만하다고 생각함
왜 안노의 정신병 치료기를 q부터 9년을 기다려온 사람들이 봐야되는건지 ㅋㅋ
애초에 에바 구작부터가 그런 작품이었는데 뭘 이제와서
그래서 그놈의 메세지를 구작때처럼 극 자체를 잘만들어서 전했으면 아무 불만 없는데, 이건 뭐야 함대전부터 액션씬은 아예 작살이 났고, 의미불명인 이상한 설정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생겨나고 병신같은 설명충들만 한가득 나오고, 마지막 겐도 주절주절은 웃기지도 않더라
구작보다 신작이 훨씬 제대로 설득력 있게 메세지를 전했다고 생각하는데? 구극은 그냥 봐선 혼돈파괴망가일 뿐이고 신극은 그런 구극까지 받아들이면서도 알기쉽게 보여줬음
구작은 tva 내내 쌓아올렸던 드라마를 마지막에 터뜨리면서 안노 본인투영까지 하니까 수용이 됐던거지 신극은 서-파에서 쌓던거 Q에서 끊어버리고 전편 의미도 없이 다카포 한 편을 통째로 본인 이야기로 만들어버리는데 그게 좋게 봐줄 수가 있나
겐도 독백은 에바 구작 마지막화 신지 독백하는걸 겐도로 바꿔서 한건데
신에바 보면 Q에서 왜 그랬던건지 다 나오잖아 오히려 구극은 너무 설명이 없어서 문제고 신에바는 설명이 너무 많은데
병신같이 메세지든 설정이든 상황에도 안맞는 대사로 주절주절 풀어대니까 그렇지 메세지고 자지고 애니 자체를 좆으로 만들었는데 어쩌란건지 ㅋㅋ'이건...! 내가 신지를 두려워하고 있던건가!' 병신새끼 에휴
왜 에바 마지막 2화랑 구극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이 분노하고 안노가 욕먹었는지 모르나 그거야 말로 지금까지 쌓아온 드라마를 파괴하고 지 할말만 한건데
이번에도 지 할 말만 하고 치워버렸는데? 오히려 캐릭터 서사쪽은 구작이 더 완결성 강함
오메데또는 당연히 욕먹어야될거고 eoe가 뭘 그전까지 얘기를 파괴해? 연출이 과격해서 그렇지 메세지 거르고도 tva에서 진행해온 그대로 쭉 진행시켰는데 신극은 뭐야 대체, 아무튼 카지가 서드임팩트 막음. 아무튼 뭐 애디셔널임팩트? 이딴게 일어남, 아무튼 3개의 창이 있고 그걸 리츠코가 즉석에서 뚝딱 만듬
그 드라마 씹어버리고 지 할 말만 했던 25, 26에서 욕쳐먹고 EOE 만들어서 서사쪽으로도 끝내버렸는데 뭘 파괴했단건지 모르겠네. 당장 미사토 서사의 완결부터가 eoe, 다카포 수준 차이나는데 ㅋㅋ
구작의 미사토가 신지한테 "돌아오면 어른의 키스를 하자"라고 한게 임팩트는 신작 미사토 보다 낫긴 한데 완성도라던가 서사는 신작이 훨 낫다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