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지 않는 별도 좀 애매한 번역이라 함
원제가 惑わない星(마도와나이 호시)인데, 여기서 한자만 읽으면 혹성(惑星)임.
이 혹성이란 용어는, 1792년에 네덜란드 통역사였던 모토키 요시나가란 사람이
코페르니쿠스의 지전설을 번역하면서 만든 조어인데,
어떤 별들이 한 점에서 머무르지 않고 우왕좌왕거리면서 위치를 바꾸는 걸 보고
"갈팡거리는 별"(惑う星)이라고 표현한 데서 유래했다고 함. 대충 겉보기 역행운동 보고 만든 말인 듯.
근데 실제로 별은 갈팡거리지 않고 나름 일정한 궤도를 따라서 움직인다고 함.
아마 그런 의미에서 갈팡거리지 않는 별(惑わない星)이란 제목을 지은 듯.
물론 번역본 제목대로 망설이지 않는다는 의미도 있겠지.
우리나라에선 혹성이라 하지 않고 행성이라 하는데,
일단 만화 안에서 혹성이란 표현이 나오면, 제목에 맞게 혹성이라고 번역할 생각.
근데 이래 보니까 '망설이지 않는'보다는 '방황하지 않는'이 더 적절할 것 같긴 한데, 이제 와서 고치기엔 늦은 듯.
- 뒷잡이 5화 후기 펌
어차피 불법번역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확실히 이런 제목은 출판사에서 정식 번역할때 좀 골치일듯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망설별 - dc App
5월에 4권 나온대요 작가가 관심 많이 가져달래요
몰라레후 - dc App
"방황하지 않는 별"은 어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