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시오타 선생님과 아마이양'이란 만화 한 화만 하려던게 2권 한권을 하게 됐는데

사실 지금까지 가끔 남이 한 불법 번역 만갤에서 보면서 오지게 평가했었는데

뭐...그런거 있잖슴. 말투를 왜 저렇게 했지?, 이 상황엔 이렇게 번역하는게 날 거 같은데?, 등등


근데 생각보다 내 머리속에 있는걸 딱 만화에 맞게 표현하는게 시간이 걸리더라

일어 공부 손 놓은지는 오래됐지만 어쨌든 JLPT1급도 있고 예전에 한창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어서 진짜 손 쉽게 할 줄 알았는데

쉬운 만화책인데 생각보다 모르는 단어도 중간중간 계속 나오고 그대로 직역하니까 또 이상한 부분도 나오고...

한글로 적고 보면 표현도 뭔가 애매한게 나오고


어쨌든 생각만큼 '번역'이라는거 자체가 쉬운게 아니란 걸 깨달았음

앞으로 그냥 남이 불법번역한거 보면 걍 그런갑네 하면서 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