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블을 몇번 만나고도 얼굴 기억 못하는거랑


슈로의 감정같은거 전혀 모르는것 뿐만 아니라


마르실이 식인식물한테 잡혔을때 그 기분 좋았냐고 물어본다던지


인간에 대해선 거의 무지한 라이오스의 사이코패스적인 면을 계속해서 얼핏얼핏 보여주다가


근데 걔 인간에 대해선 관심이 없어서 인간 상대론 개털릴텐데


하고 말하는 부분같은게


연재 전부터 이 인물은 이런 배경과 성격 성향을 가지고 있음


하고 정해놓고 거기에 따라서 진행시키는


TRPG같은 느낌 들었음


만화 소재 자체도 위저드리에서 가져온거라서 그런가





드래곤볼 같은 경우엔 손오공도 처음엔 거의 원시인 수준이었는데


중간부턴 그냥 자기 애새끼 죽으라고 등떠미는거 말곤


사이코패스기가 많이 사라졌잖아


대부분의 만화들은 성장이라는 명목으로


그때그때마다 케릭터가 이중인격처럼 바뀌는데


던전밥은 얜 이런 놈임 하고 만들어놓고 그걸 유지해가는게 마음에 들어



그러니까 가이드북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