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스타편도 최고 에피소드 중 하나로 많이 꼽히고

정상결전의 스케일이나 임팩트는 원피스에서 따라갈 에피소즈가 없고

호불호 갈린다는 하늘섬은 난 존나 재밌게 봐서 고평가하는 편이고

그래도 워터세븐의 완성도가 가장 뛰어났던 것 같음

직전 폭시 해적단 에피소드에서 아오키지 등장하면서 분위기 급 다운된 채로 시작해서

배는 고물 처리해야될 판에 로빈 실종, 루피 대 우솝 전투 이후 우솝 해적단 탈퇴하면서 분위기 극도로 암울해짐

CP9 정체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데다가 루피 조로는 CP9한테 발리고 로빈은 해적단 이탈


로빈 구하러 에니에스 로비로 향하는 기차 내에서의 전투씬, 상디 하드캐리

이후 에니에스 로비 도착 이후 세계정부 깃발 불태우고 CP9과 해적단 1대1 매치, 루피 대 루치, 버스터콜, 메리 사망

에피소드 마무리로 거프 등장, 드래곤이 루피 아빠인거 밝혀짐, 흰수염 대 샹크스, 검은수염 대 에이스

다시 돌아봐도 어느 한군데 부족하거나 늘어지거나 하는 장면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음


다른 얘기인데 워터세븐 다음으로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건 샤봉디 제도편

보통 정상결전에 샤봉디랑 임펠다운까지 묶어서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샤봉디 제도 하나만 따로 떼서 별개 에피소드라고 치면 이것도 개쩌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함

샤봉디 시작할때 원피스 정주행 끝내고 연재본 따라가기 시작했는데 쿠마한테 밀짚모자 해적단 전멸하는 장면은 원피스 사상 가장 암울한 장면이었음. 지금 생각해도 충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