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예를 들어서 가독성이 좆박았다던지
사무라이 과도하게 푸쉬하는게 좆같다던지
스토리 전개나 연출, 감성이 좆박았다던지 이런건
공감은 못하더라도 사람들이 왜 저렇게 생각하는지 자체는 충분히 이해는 할 수 있겠는데
루피가 2부 들어서 완전히 맛이 갔다는 거나
2부 들어서 새로 나오는 캐릭터들 다 좆박았다는 이 2개 만큼은 앞으로도 계속 이해 못할 것 같음
억지로 감싸려고 실드 치는게 아니라 (어차피 다른 사람이랑 얘기할 때 원피스 얘기 꺼내지도 않음) 그냥 진짜 순수하게 이해나 공감이 아예 안됨
개인적으로 루피의 캐릭터성이 크게 바뀌었다고 느낀 유일한 분기점은 이스트블루 편 끝나고 그랜드라인 진입한 이후이고
2부 캐릭터는 개인적으로 모든 배틀물 통틀어서 제일 마음에 드는 악역집단이 백수 해적단이랑 빅 맘 해적단이라고 생각해서 더 그런듯
더군다나 바로크 워크스랑 CP9도 보스급 캐릭터 빼면 걍 매력이 있다는 생각 자체가 안 들었고
나도 2부 악당들은 좋아하는데 루피는 좀 맛탱이 가긴 한거같음
근데 뭐 원피스 읽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8~9할 가량이 다 루피 맛탱이 갔다고 입을 모아서 말하는걸 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긴 할거라고 생각하긴 함 근데 그 이유를 아예 이해 자체를 못 하는 건 내 뇌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긴 할듯
애가 해탈했다고 해야하나? 엄청 평면적으로 움직이는 캐릭이 됐다고 느꼈음
루피 맛이 간건 사무라이랑 엮여서 그런거 같음 다른놈들 과거는 귓등으로도 안들어 쳐먹고 걍 구해줄게 하더니 오뎅 과거는 바로 눈물 한바가지 흘리고 더럽다 오로치 이래버리니
아 이거 갖고 뭐라 하는건 나도 확실히 이해함 ㅇㅇ
1부 루피는 아무 생각없어 보이는 행동들(하늘섬에 대해 비웃었을 때 가만히 맞고만 있다던가, 우솝과 갈등을 빚어가면서 어떻게든 메리호에 대핸 미련을 잊어보려 한다던가) 에서도 그 내면엔 속 깊은 모습을 보였다면 2부 가서는 정말 생각이 없어보이는 정공이 되서 차이가 커 보이는데 ?
루피는 사실 2부부터가 아니라 쿠마한테 맞고부터 정신에 문제생긴거같긴 함
다들 좆박았다고 하는데 혼자 아니라고하면 그게 퍼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