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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렸던 건데 밑에 말풍선 퀴즈 보고 생각나서 한번더 올려봄 재미삼아 풀어보셈


참고로 정답은 전부 월첩 누구나 알법한, 모를수가 없는 유명한 만화들임 (짤이랑 상관없)

작품 내 고유명사는 ××처리

노려보자 만화퀴즈왕


1.
고통을 동반하지 않는 교훈에는 의의가 없다.
인간은 어떤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므로.


2.
두 사람이 같은 창살 너머로 밖을 내다본다.
한 사람은 진흙탕을 보고 또 한 사람은 별을 바라본다.
(...)
"피는 생명이로다!"


3.
×××× 마을 금요일 오전 2시 30분
그리고, 번뜩이는 칼날은 휘둘러졌다.


4.
그것은 조그만 마을에서 시작되었다.
어느 날 작은 지진과 함께 지하묘지 밑바닥이 꺼지더니 안에서 한 사내가 나타났다.
(...)
"마술사를 쓰러뜨린 자에게는 내 나라의 모든 것을 주겠노라"
그 말만을 남기고 사내는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5.
××은(는) 그날, 등교해야 한다는 게 우울해서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의 우상이던 미요가 전학을 가기 때문입니다.


6.
뱀...
여기서 청동으로 된 뱀을 주웠다.
그렇다면 이게 모든 것의 시작이란 말인가?
...아니!


7.
"안녕."
"중학교는 아침에 일찍 와서 힘들어."
"벚꽃이 벌써 다 떨어졌네."
"오늘 동아리 체험활동 가자."
"3학년 카네이시 선배 멋있지."
"제1초등학교는 어땠어?"
"이 학교는 바다가 가까워서 바람과 녹이 심하거든."
"폐가가 된 불량식품 가게에서 나온대."
"불량식품 가게라니, 어디?"


8.
"나침반? 그런 건 왜 또..."

2068년 7월 13일

"내버려둬. 부적이란 말이야."
"뭐, 나쁠 건 없지만"

×××× 에어로스페이스사 고고도 여객기 알나이르 8형 태국발 영국행

"우주 비행사가 위도 아래도 없는 우주공간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게 방향이래. 그래서 이런 걸 부적으로 삼는다더라."

고도 150km 대기권 밖


9.
동양의 대도시라 불리는 맘모스 도시 도쿄.
그 화려한 도쿄의 한 구석,
어느... 변두리 구석에,
스산한 바람으로 인해 생긴,
길가의 먼지더미 같은,
혹은 개천물이 고여 생긴 구덩이에 산을 이룬 색 바랜 나뭇가지나 쓰레기 같은,
그런 동네가 있다는 걸 여러분은 아시는지...?
이 이야기는,
그런 동네 한 귀퉁이에서 시작된다...


10.
엄마...
내 평생 도저히 못 잊을 그 믿기지 않는 한순간을 떠올릴 때면 그전까지는 사소했던 이런저런 것들이 중요한 의미를 갖고 떠올라요.
하늘의 구름이랑...
눈에 익은 나무들...
그다음은, 짓밟아도 짓밟아도 자라나는 잡초.
날마다, 일부러 그 잡초를 밟아 뭉개며 학교에 갔어요.
쓰레기에 모여있던 파리떼조차도 지금은 잊을 수가 없네요.
또 무엇보다 엄마랑 다퉜던 그 기억이 늘 제 마음을 괴롭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