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과 싸우는 귀신퇴치단체란 소재는 옛날부터 흔했지만 확실히 남자 심장 자극하는게 있는것같다
그런 로망 소재 고른 만큼 귀멸의 칼날 작가는 확실히 꼴잘알 만잘알이란게 곳곳에서 느껴진다. 캐릭터 자체는 새롭지만 그 캐릭터의 포지션같은건 어디서 봤던, 그리고 그 어디선가에서 존나게 멋지거나 섹시하거나 꼴렸던 포지션인게 작가의 만화관에 섞인 로망이 얼마나 많은지 알만 함.
그렇게 꼴잘알인만큼 귀멸칼 자체도 확실히 재밌긴 하다. 액션씬이 루즈하다지만 난 뭐 볼만은 하다 느끼는편이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오히려 그 꼴리는 요소를 길게 못 끌고 간다는점이 아닐까 싶다
초반에 나온 유령 조력자 두명도, 거미요괴 가족도, 불의 지주도, 이번에 나온 남매 귀신도
전부 진짜 꼴잘알만 만들 수 있는 캐릭터인데 문제는 그 에피소드에서 바로 죽여버린단것.
유령이나 거미요괴나 남매귀신은 그냥 오래 살았으면 좋겠는데~ 하는 투정이라면
불지주가 빨리 죽은건 정말 실수로밖에 안보임.
주인공의 정신적 지주이자 제2의 스승같은 캐릭터가 적에게 처참하게 죽고 주인공이 각성하는 전개는 왕도중의 왕도지만
그것도 정신적 지주가 되고 오래 살고, 제2의 스승으로써 오래 활약해줘야 제대로 꼴리는거지
나온 그 에피에 바로 쳐 죽여버리시면...안 멋진건 아닌데 감정이입 할 틈은 주셔야죠...
신인 작가니만큼 몰아보는 독자 입장과 일주일에 한편씩 그리는 작가 입장의 시간개념이 다르단걸 크게 못 느끼는것같아서 아쉽다.
그래도 뭐 만와는 재밌으니까...저런 점이야 고쳐지든간에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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