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때 오무잼 보는데 수원왕갈비편에서 이런 컷이 나온 거임
워낙에도 음식 채색 잘한다고 느끼긴 했지만 내가 그림을 뭐 그려본 적이 없으니 어느 정도 품이 들어가는지 짐작을 전혀 못하던 중에
딱 한컷에 2시간이라는 걸 알고 너무 띠용했음
(그땐 그렇게 오래 걸린다고? 였는데 지금보면 이걸 2시간 컷 내는 게 대단해보임)
고분고분 스크롤 멈추고 10초 셌던 기억이 남
그 후로 오무잼 볼때 힘주고 그린 컷 나오면 의식적으로 10초이상씩 보게 됐는데 전보다 훨씬 더 맛있어 보이고 그림 보는 재미도 있었고 하여튼 그랬다
몇 초 더 들여서 더 많이 보고 즐기는 느낌 들어서 그 뒤로는 만화 좀 천천히 보게된듯 원래 대여점이나 만화방 이용환경에 맞춰서 후다닥 보고 그랬는데
참고로 조경규 작가는 타블렛 안쓰고 마우스만 이용해서 채색하는 걸로 유명
그래서 그림쟁이들이 하는 한탄이 다 똑같잖아. '난 영혼을 갈아서 몇시간, 몇일, 몇달, 몇년을 걸쳐 그렸는데 보는 사람은 딱 1분도 안 본다고."
저걸 마우스로한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림은 종이에 펜으로 그리고 스캔따서 마우스로 채색
이 작가 음식 퀄리티 ㄹㅇ 미침 마우스로 한다는게 안 믿길 정도
면발 사이사이 명암 줬을거 생각하면 토나오는거지
마우스로 채색하는거 인증할때 저 짬뽕그림 채색과정 몇장 보여주는데 감탄이 절로 나왔음ㅋㅋ
나도 공감은 함. 컷 하나하나 좀 보고 넘김
잘그렸다 싶은 컷은 계속 보게 되던데
저러니까 느리지 ㅋㅋㅋ
와 배고파 ㅁㅊ - dc App
시발 다음 시즌까지 못기다리겟다구